제목없음 #04

Posted at 2011. 10. 24. 16:46// Posted in 우뎅빵긋/제목없는글

#_1
지난주말을 보내며...
나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 라는 것에 대해 마음을 다쳐버린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들에게서 나는 좀더 많은 친밀함과 배려.등등..을 통해
그 사람들에게 나를 더 내려놓길 원했고. 그 사람들을 조금 더 받아 들이길 원했다.
뭐. 하지만 결론은 그러지 못했고. 성숙하지 못한 이 미완성자아는 또 셔텨를 내려버리고 말았다.



#_2
벌써 1년이 지났다.
그러고 보면 참 시간은 순간이다.
내 서른 하나는 또 어떻게 기억될까.
<행복하게 꿈을 향해 돌진하던 서른 한 살 그 때>..정도면 좋겠다. 

그러고나서 달력을 보니 벌써 11월이 코앞이다.
큰일이다 싶어서 월요일 출근하자마자
소개팅을 물색했다.

이대로 가만 앉아 기타만 쳐대다간 크리스마스에도 방구석에서 기타치며 쏘맥말아 먹을까봐 겁났다.



#_3
야구가 재밌네...?  하자마자 가을 야구가 끝이났다.

이거..나 때문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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