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36
Posted at 2013. 3. 29. 00:33// Posted in 우뎅빵긋/제목없는글
#_1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건.
내안의 그 시간이 지워져버린거니까.
그게 자의든 타의든(술.술.술).
그건 잊고.
#_2
기억이 나는 건.
그것 또한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의 시간이니
그것도 잊고.
#_3
지지부진한 모든 기억들이 추억이 될수는 없는 노릇.
지나가버린 과거의 시간속에 즐겨찾기 하고싶은 순간만을
추억으로 안고 살자.
#_4
기타 수업하러 가다가 이 말이 갑자기 딱,딱! 생각이나서 잊어버리기 전에
급한대로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뒀는데.
기타수업마치고 트위터를 보다보니
어떤 트친분께서 이 내맘을 명쾌하게 한줄로 줄여놓으셨다.
#_5
잃어버린 기억은 생각나는만큼만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