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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디자인북카페 정글

Posted at 2010. 1. 3. 04:13// Posted in 리뷰놀이/먹고마시기


디자인 정글이 운영하는 홍대에 위치한 북카페 정글
직업이 직업인지라 한번 가봐야겠다 내심 맘먹고 있었는데, 방대한 양의 업무가 내 생활을 서서히 잠식해 나갈 즈음.
휴일을 과감히 반납하고 오전부터 홍대로 나섰다. 게으른 내가 휴일 하루를 반납하게 할 정도였다면
분명 과중한 스트레스에서 오는 창작의 고통이였으리라.

경남예식장 옆 골목으로 들어가 조금만 걸으니 이내 건물을 싶게 찾을 수 있었다.
건물의 1층은 디자인 서적을 판매하는 샵으로 이용중이였고 카페는 건물 옆으로 난 계단을 올라가는 2층이였다.
카페로 들어섰을때는 손님이 그닥 많진 않았는데 오후로 접어들며 손님이 하나, 둘 늘더니 3시쯤 됐을땐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손님이 가득찼다.

카페 내부의 좌석수가 그리 많은편은 아니다. 그중 베스트로 꼽는 자리가 있다면 길가쪽으로 난 창가 자리.
책을 고르러 다니는 다른 손님들의 동선도 피할 수 있으며 노트북 이용시 콘센트가 가까이 자리하고 있기때문.
그리고 비치된 디자인 서적 모두 판매가 가능한 책들이다 보니 사진촬영을 금하고 있지만 창가쪽 자리라면
점원의 눈을 피해 살짝살짝 담아가는게 가능하다.

서적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 편으로 각 분야의 전공서적들과 분야별 해외잡지, 사진집, 그외 조금의 소설및 에세이들.
특히나 신간코너가 분류되어 있어 새로 들어온 신간을 더욱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여러명이 이용을 할 경우엔 미리 예약을 하면 세미나실도 이용 가능하다니 참고해둘만 하다.
(세미나실 이용시 1인 개인 음료를 주문하지 않을 시엔 5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그외에 단점이 있다면 우선 다른 일반적인 카페보다는 디자인 서적을 이용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그런지
커피및 음료의 가격이 높다는 것, 그렇다고 해서 커피 및 음료가 월등히 뛰어나게 맛있다거나 그러진 않고 그냥 평범한 수준.

그리고 손님이 많은 경우에는 남겨진 좌석과 테이블의 크기들이 대략 난감하다. 한명이 이용하기엔 그럭저럭해보이나
두명이라면 음료를 놓고 책까지 펼쳐놓기엔 무리가 따르는 테이블들이 곳곳에 있다.
그러다 보니 좋은 자리가 나면 눈치껏 재빠르게 이동햊는 센쓰를 발휘해야 할 듯하다.
카페 오픈시간은  a.m 11:00 - p.m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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