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Posted at 2013. 5. 7. 16:24// Posted in 우뎅빵긋/쏘쏘한일상

 

 

5월 1일. 노동절이 수요일이였던 관계로. 회사에서 노동절은 근무를 하고

다가오는 주 월요일까지 쉬자고 하셔서. 본의아니게 토일월. 3일 연휴가 생겨났다.

그래서 2주전부터 잡아놨던 약속.

 

아침에 일어나 컨디션이 영 말이 아니였지만. 약속을 확인하는 선희언니의 문자를 받고나니

언니가 더 보고싶어 졌던터라. 언니랑 점심먹고 근처 카페에서 노닥노닥. 언니와의 대화는 늘 즐겁다.

이제는 날이 제법 더워져서 조금 걷다보니 목이 말라와. 별생각없이 시킨 에이드주스.

담겨나온 병이 너무 마음에 들어 이리보고 저리보고. 나 이거 갖고싶어.

그럼 남대문을 가볼까. 하고 급작스럽게 남대문으로 향했다.

언니가 임신 7개월정도에 다다른 몸이라. 많이 걸을 수 없어 남대문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늘 가던 대도상가 2층부터 갔다.

2층에서 초를 사고 3층으로 그릇 잠깐 보고 가자. 하고 올라갔는데. 갖고 싶다고 징징대던 쥬스병을 발견. 하나에 3500원.

아히히히히히히히신난다


 

 

 

남대문만 가면 들르는 대도상가 D동 2층 천일양초. 온라인 쇼핑몰도 있지만

직접방문해서 구입하면 13000원인데 사이트에서 구입하려고 하면 같은 제품도 2만원.

현금없이 카드도 되지만 카드로 구입하면 10%나 가격이 더 비싸진다.

SPAAS 트로피칼 향초를 사려고 갔는데. (코를 태워먹을 정도로 좋아함)

없다고 그래서 이번엔 베리칵테일. 우드윅이나 양키캔들에 비하면 가격대비 오래 태울수 있는 나름 착한 향초.

초랑. 티라이트랑. 향두개. 나름 참고참아서 저것만 집어옴.

 

담번엔 남대문가서 꼭 숭례문 수입지하상가도 다녀오고. 수입과자파는데도 찾아내서

과자를 수거해와야지. 나의 다음미션이야. 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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