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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ne day 원데이, 2011
Posted at 2012. 1. 2. 17:32// Posted in 리뷰놀이/눈으로읽다
영국작가 데이빗 니콜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
1988년 7월 15일, 대학 졸업식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남자와 여자.
서로가 너무나 다른 두 남녀의 20년간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가 이 영화의 큰 스토리이고..
별 정보없이. 친한동생이 이 영화를 보고난뒤.
앤 헤서웨이가 짧은컷을 하고 나왔는데 매우 매력적이였다. 라는 후기와 더불어.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다. 라는 평을 듣고 보게 되었다.
영화는 초반과 중반은 큰 사건없이.
이 두남녀의 어긋나고 서툰 타이밍에 대해 이야기 하는 듯 하다가.
후반이 되어 엠마와 덱스터의 사랑의 결실로 해피엔드로 끝이나나.. 하며 마음을 놓는순간.
이 영화가 말하고자하는 본론을 시작하게된다.
너가 지금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엠마가 네 옆에 있었을 때 처럼 네 삶을 살아가는 거란다.
왜냐면 그녀는 너랑 있을 때 가장 빛났거든.
그녀는 너를 훌륭하게 만들어줬어
그리고 너는 그녀를 웃게만들어줬지. 정말기쁘게
내일 무슨일이 있든지간에 우린 오늘 하루를 살았어
만약 우리가 나중에 우연히 만나게 되면
그것또한 괜찮아
인생의 어느날 우연히 만나게 되는 사랑.
그리고 어느날 갑자기 떠나가는 사랑.
그녀가 떠난 후 그는 깨닮은게 아닐까.
엠마가 늘 덱스터 주변에서 떠나지 않았던것 처럼.
그렇게 앞으로도 자신에게 존재한다는걸.
상대방이 빛날 수 있도록 그 사람 옆에 존재한다는건 과연 어떤걸까.
나또한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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