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RENT 렌트>의 원작 오리지날 배우,
안소니 랩이 펼치는 모노드라마 형식의 드라마. 뮤지컬 <Without you 위드아웃유> 


뮤지컬 <RENT 렌트>를 본적도 없고 내용도 잘 몰랐지만
위드아웃유를 보기위해 사전공부를 좀했다..라고 말하면 될까.
영화화 된 렌트 DVD를 보고 그에 딸린 코멘터리까지 보았다면. 철저한 예습은 한셈.
(사실 난 영화보다 코멘터리에 더 집중했다는...) 


대략적인 공연의 정보는 아래를 참고..




사실 뮤지컬에 큰 관심이라던지. 많은 비용을 쏟아가며 열혈 취미생활을 하지 않았기에
단순히 회사에서 행사때 보는 뮤지컬이나, 어쩌다 한번 이벤트로 당첨되서 보게되는 그런 것외에는
내 돈을 직접 지불해가며 본 뮤지컬은 이게 처음이였다.

공연을 보고 난 뒤 느낀 점.

'역시. 돈 아깝지 않았다'
'오리지널 내한공연이라는 이름값을 하는구나'

뭐, 물론 국내에도 훌륭한 배우들이 많이 있겠지만
이 안소니 랩이라는 배우의 힘을 뺀 연기가 100분의 모노드라마를 혼자 이끌어 가면서도
부담없이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냈고, 삶과 사랑, 죽음이라는 식상해 질 수도 있는 주제를
식상하지 않도록 감정의 선을 잘 이끌어 낸 것 또한
이 뮤지컬을 보는 내내 계속 눈물을 훔칠 수 있었던 이유.


525,600분의, 525,600번의 소중한 순간들을
조금 더 후회없도록 감사하며 살고싶다.

thank you, Jonathan La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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