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쿠키'에 해당되는 글 1건
[미니오븐베이킹] 초코칩녹차쿠키
Posted at 2013. 8. 7. 04:30// Posted in 우뎅빵긋/성북동부엌
방산시장에서 녹차가루를 사왔던게 생각나 시작한 초코칩녹차쿠키!
다음날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약속이 있었던 관계로 새벽에 급히 계량하고 판을 펼치기 시이--작.
재료 : 녹차분말, 박력분 200g, 계란 1개, 버터 50g , 설탕 60g, 초코칩, 슬라이스아몬드
사실 버터가 좀 더 들어가는게 좋을 듯 했으나, 집에 남은 버터가 저게 다였기에...
시작전에 따끔한 충고를 들었지만, 생각보다 베이킹은 돈이 줄줄새는 취미생활인듯..
박력분에 설탕과 녹차분말가루를 체에 곱게 내린다. 살살살살.
근데 녹차분말가루 50g 소포장된 한 봉을 그냥 다 부어버린거....
녹차가루를 너무 많이 부었나...
일단 일은 벌어졌으니... 계란물을 투척. 에이몰라.
반죽을 한다.
근데 이거... 뭔가 쑥똥...
쑥똥인지 뭔지 모를듯한 명색이 녹차쿠키반죽에 초코칩과 아몬드슬라이스를 많이많이 부어줌.
뭐든 재료는 듬뿍듬뿍 붓는게 좋다는 나의 지론.
그렇게 반죽한 쑥똥...이 아닌 반죽을 랩에 싸서 냉동실에 1시간 정도 넣어준다.
냉동실에 넣어뒀던 반죽을 꺼내 1cm정도의 간격으로 슬라이스.
오븐에 올려주고. 자, 굽기시작. 대략 15분정도 구워냈다.
역시 미니오븐이라 겉이 조금씩 탄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으려나..
그래도 속은 꽤나 촉촉했고 오이처럼 보이는 아몬드슬라이스의 고소함과 초코칩의 달달함도 좋고.
녹차가루가 한움큼들어가서 맛이 너무 쓰지않을까 걱정했지만. 뭐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다.
언니꺼, 동생꺼. 하나씩 포장하고, 같이 만나서 시식할 것도 하나 포장하고.
담번에 할땐 녹차분말을 조금만 붓겠다 다짐하며 끝.
'우뎅빵긋 > 성북동부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은먹고 다니냐 (3) | 2013.12.04 |
---|---|
[미니오븐베이킹] 부들부들 상투과자 (5) | 2013.08.10 |
[미니오븐베이킹] 미니머핀 만들기 (4) | 2013.08.02 |
주방놀이의 서막 (8) | 2013.07.28 |
[요리] 지글지글 두부전 (3) | 2013.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