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담근걸 일주일도 안되 홀랑 다 삼키고. 

병도 놀고있겠다.. 여기다 뭐하지..? 하다 만든 양파오이짱아찌. 

사실 동네 국수집 반찬으로 나오는 양파오이짱아찌를 보고 입맛도 없는데 이거나 만들어 먹어야겠다. 라고 생각한것.




일단 병을 뜨거운 물에 소독한다. 

양파와 오이를 한입크기로 썰어주고 홍고추도 좀 잘라서 넣어준다.

간장1 : 식초1 : 설탕1 : 물2  정도의 비율에서 적당히 취향별로 맞춰도 된다.

나는 설탕을 조금 덜넣고 식초는 2배 식초라서 0.7정도 넣었다. 

그리고 끓이다가 너무 짠것 같아서 물을 좀 더 부어줌.

거기에 추가한 한가지! 바질가루를 마구마구 뿌려줌.

일단 바질향을 추가함으로써 맛이 없어질리는 없다고 생각했으니..




이러고 한 하루반-이틀정도를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준다. 

저기 양파에 붙은 알갱이가 바질을 넣은 흔적.





결과는 대만족. 혼자먹기엔 많은 양이라 트이터친구들에게 나눔도 하고.

맛있다고 칭찬받아서 엄청 기분이 좋았다.

자꾸 이러고 뭘 만들다 보니 큰 냉장고가 갖고싶어져서 큰일이다.


입맛없을때 잡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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