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들어 벤폴즈 음악을 주구장창 들으며 '벤폴즈 공연한번 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 생각을 하고난,. 이틀뒤 쯤....! 벤폴즈파이브 첫 내한공연 소식을 접한게 아닌가!!! 이럴수가...

이건 꼭 가야한다 싶어서 트위터 지인 구모양에게 벤폴즈 음악과 공연일자등을 상세히 안내해주며 친절히 꼬신결과.

<Still fighting it>에 반한 구모양도 공연을 함께 하기로 하고 예매까지 완료!!

 

 

 

적지않은 금액....덜덜. 하지만 그만큼의 기쁨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저질체력이 조금은 걱정됐지만,.스탠딩으로 예매. 공연은 뭐니뭐니해도 방방 뛰는 맛이지!!


 

 

6시 공연에 맞춰 미리가서 공연장에 들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하는건지 마는건지 모르며

둘이서 시시덕거리며 놀다가 뒤늦게 입장. 그래서 좋은 자리는 놓치고 그나마 무대 우측 앞쪽.

(좀 뒤에서 보더라도 피아노 연주를 보고 싶었는데..그게 가장 후회됐던 포지션...)

종이비행기를 날릴꺼라는 이벤트가 사전에 공지 됐었다는데,.역시나 공연장에 다들 종이비행기를 몇개씩 들고있었다.

옆에있던 외국인 단체 친구들이 나눠줘서 우리도 두개씩 득!!

 

 

 

기대했던곡 몇곡은 듣지 못했지만 그래도 웬만한 곡은 다 연주한 듯..

공연중간에 팬이 던진 인형을 테이프로 고정시키려고 스탭인 스캇이 나왔는데 그걸로 즉흥곡을 연주하는 센쓰라니!!

오직 스캇만이 너희를 함께하게 할수 있다며..

 

그리고 마지막 앵콜에서 윤하가 게스트로 잠깐 나왔는데...파워풀한 보컬은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윤하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기에..조금 아쉬웠...엉...(이건 사실 질투....)

사진 마지막 컷을 우연찮게 찍어놓고 이눈길과 손길은 날 향한 것이였다며 잠깐 착각에 빠지기도.훗.

여튼, 티켓값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던 공연! 간만에 엄청 신났고, 엄청 두근거렸고, 엄청 반짝반짝했다.

티켓팅을 위해. 열심히 돈을 벌겠습니다. 내월급을 바치겠습니다.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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