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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이 삼남매
Posted at 2013. 6. 26. 12:18// Posted in 우뎅빵긋/냐옹삼남매
삼남매 인생에 보타이를 매보는 날이 올 줄이야.
킁킁. 이게뭐야. 이자식아.
사실 건너건너 알게된 인맥. 한나양이 요즘 이런걸 만든단다.
그래서 우리집 늙은이들 보타이를 하나씩. 거기다 내것까지... 아..고맙기도 하여라.
이,.이게. 내꺼. 사실 팔찌로 착용하라고 준건데...음...흠...
아, 아무래도.. 이건 코사지로 활용하면 좋을 듯싶은데.. 그래도..되겠지?
이쁘긴정말 이쁘다. 엄췅 화려함. 손목이 샤이니해짐. 진짜임.
내껀 그렇다치고... 세개의 보타이 중 각자의 개성에 맞는 색을 골라서 일단 매어 줌.
두부는 처음엔 이게 뭔가하며 두리번 대다가 곧 실증내고 물어뜯을 기세로 발악을 한다.. 이자식이..
벌써 물어뜯었.... ;ㅁ;
호야 목에 보타이를 매어주다 깜짝 놀란 것이..
끈을 늘이고 늘여도 임마 목둘레에 안둘러지길래 최대로 늘여서 목에 매어줌. 거대비만냥....
두부나 미요에 비해 목에 둘러진 리본사이즈가 한층 작아보이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리집 순딩이. 매어주니 또 가만히 잘 하고있는다.
하지만 매어주기도. 풀르기도. 제일 어렵다.
깐깐한 웅진코웨이 코디같은 년.
미요가 제일 이쁘네. 잘어울리네. 하지만 보타이는 한번 매어주고 끝.
십여년을 너무 자유롭게 살은거야..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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