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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먹고 다니냐
Posted at 2013. 12. 4. 12:46// Posted in 우뎅빵긋/성북동부엌
가을에서 겨울을 지나오며. 먹고 다닌것들을 줄세워 봅니다.
1. 계림원 누룽지 장작구이(망원점)
최근에 내가 먹은 닭중에 최고라고 할수있는 닭.
돌판에 누룽지가 깔려나오는데 돌판의 열기에 누룽지가 점점 노릇노릇해져서
누룽지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먹어봐야한다고 자신있게 외쳐본다.
15000원에 둘이먹어 조금 모자란듯한 양이 함정이지만...그래도 또 먹고싶다!!
2. 무명식당 무명밥상(성북동)
정갈하고 소박하게. 누군가가 정성스럽게 차려준 밥이 먹고싶었던터에 새로 생긴 밥집.
8000원이라는 고가의 밥상이지만 한번 먹어보자. 했는데.. 너무너무 저염이라그런지.
아니면 찰밥에 호두며 은행이며 이것저것너무 많이 들어가 있었던 탓인지.
그냥 저냥 그랬던 밥상.
3. 마포갈비(양재동)
캠핑회의를 하러 멀고도 먼 양재동 나들이. 양념갈비도 최고인데다 물냉도 맛있다.
양재동이 자꾸 좋아지려고 하는 이유중에 이제 이 아이도 포함됨.
4. 웻지감자
한강나들이를 이유로 한번 시도해 봄.
뭐 만들기 어렵지도않고 적당히 맛있지만 만들고난뒤 기름닦아내는게 일이라서
다시 만들지 말지는 조금 고민되는 메뉴.
5. 희멀건 잡채
잡채가 먹고싶어서. 오뚜기 간편잡채로는 해결되지않는 2%를 채우고자 한번 시도해봤는데...
다진마늘 넣으라고한 블로거자식 이리나와! 마늘맛밖에 안났던 망친 잡채.
잡채는 그냥 사다먹는걸로...
6. 김치칼국수
재택근무의 매일같이 똑같은 밥상머리가 지겨워 만든 점심메뉴.
근데 이것저것 있는것만 넣었을뿐인데 맛이 기가막혀서 내 혀가 깜짝놀랬다고...
7. 고르곤졸라피자
후배가 집에서 쉽게만들수있다고 추천해줘서 치즈와 또띠아를 사다가 만들어 먹기시작.
고르곤졸라치즈 하나를 사면 피자 스무번도 더해먹을 만큼의 양이 나오기에
요즘 자주해먹는 메뉴.
보신바와같이.. 저.. 이렇게 잘먹고 다녀요.
근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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