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Posted at 2014. 4. 7. 13:14// Posted in 우뎅빵긋/쏘쏘한일상



올해는 유난히 날이 빨리 풀리는 느낌이다.

매번 약속을 잡아 놓고 피치못할(?) 서로의 사정으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미애를 만난 날.

날도 좋고하니 좀 걸어볼까 하여 삼청동으로 향했다.

커피방앗간. 이전하고는 처음 와봤는데. 아늑한 한옥이 참으로 탐난다.





삼청동 꽃집. 

꽃은 참 곱고이쁜데 가격은 참...밉다.




지나가려는 길에 언뜻보이는 정독도서관의 벗꽃을 캐치.

저건 보고가야겠다 싶어 발길을 옮겼다.

역시나. 벗꽃이 만개했다. 여기저기 연신 셔터를 누르는 사람들.





봄인데 원피스도 하나 샀고. 원피스에 어울리는 구두도 하나 샀고.

그런 이번엔 쟈켓을 하나 사야하나... 고민하다 쟈켓 지름 막기위한 방책으로 스카프 쇼핑.

빨리 두르고 봄나들이 가고 싶어지는 파아랑




그리고 봄, 꽃.  난 꽃이 참 좋다.

그래서 꽃이 많아지는 봄이 더 좋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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