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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주도 숙소] 티벳풍경 게스트하우스 2 2013.06.14


 

여행자가 많고 이런저런 사람이 많이 모여들는 제주도에는 이색게스트하우스라 불릴 만한 곳도 많이 생겨난다.

그중에서도 그 곳만의 특색있는 분위기에 이끌려 인기를 타고있는 대평리의 티벳풍경 게스트하우스.

티벳풍경 게스트하우스가 위치하고 있는 대평리는 지나가다 들를만큼 편한 교통의 중심지도 아닐뿐더러

차 없이 도보여행을하던 나같은 뚜벅이족에게는 택시를 타지않으면 험난한 경로를 제공하는 곳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벳풍경만의 분위기를 꼭한번 느껴보고 싶었기에 1박 예약을 했다.

 

 

 

멀리서 봐도 아,저기다. 라고 확연히 알수 있을 듯한 티벳풍경의 외관.

 

 

 

특히나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저 마루에는 항상 2~3명의 사람들이 늘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앉아서 특별히 뭘 하는 것도 아니다. 서로 각자의 시간을 보낼뿐이다. 어떤 누구의 간섭도 없이 말이다.

책을 읽는 사람이있으면 그냥 멍하니 앉아있는 사람도 있고. 옆에서는 악기를 연주하기도 한다.

티벳풍경은 그 특유의 자유분방한 분위기때문에 1박만 예약하고 왔다가 일주일, 또는 한달을 눌러앉는 사람도 있다하니.

그 분위기를 글로 다 설명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

 

 

 

7인용 도미토리 룸. 다른 게스트하우스와 다른점이 있다면 티벳풍경의 도미토리는 남여 구분이 없는 공용방이라는 것.

이런점이 부담된다면 2인용 방도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그곳을 선택하여도 될 듯.

 

 

 

도미토리룸도 일반 2층침대가 놓여있는 다른 게스트하우스와 다른 특색있는 나무 침대. 이 침대가 은근 편했다.


 

 

 

창이 넓어서 채광도 좋다.


 

 

해질때의 풍경. 누워서 해가 지는걸보며 무한도전 본방사수를 하는데. 별것 아닌 그 시간이 정말 행복했다.

 

 

 

밤이되면 그날 게스트하우스에 묵는 사람들끼리 몇천원씩 걷어서 막걸리에 과자를 놔눠먹으며 술상이 차려진다.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모아온 신기한 악기도 연주해보고, 분위기가 업되면 사라언니가 기타도 연주해 주시기도 한다.

바베큐파티처럼 풍성하게 차려진건 없지만 티벳풍경만의 분위기에 만취되면 그어떤것도 부러울 것이 없다.

 

이런 자유히피 감성을 원한다면 한번쯤 꼭 방문해보길 강력추천하는 바이다.

 

 

 

티벳풍경 게스트하우스 (예약 및 문의)   http://cafe.naver.com/tibetscen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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